합격수기
진승현 - 한양대학교 소프트웨어학과 최초합 및 다수 합격수기 2018-02-21

1. 지원대학 / 합격대학 / 일반or학사
건국대 - 소프트웨어학과 – 최초합 / 일반

연세대 – 컴퓨터공학과 – 1차불합 / 일반

성균관대 – 컴퓨터 교육학과 – 최초합 / 일반

서강대 – 컴퓨터공학과 – 1차불합 / 일반

중앙대 – 소프트웨어학과 – 예비 3번 / 일반

한양대 – 소프트웨어학과 – 최초합 / 일반 – 최종 등록

 

 


2. 전적대 / 학점 / 토익성적
서울 소재 4년제 대학 / - / -

 

 

 

3. 편입 지원 동기
저는 IT계 특성화 고등학교 출신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원래부터 대학을 진학하기로 했을 때 컴퓨터 공학과를 가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학교 진학을 하는 과정에 그만 컴퓨터 공학과로 지원한 학교는 모두 떨어지고 경쟁률이랑 모집 인원 때문에 원하던 과가 아닌 전적대의 신소재공학부로 전향해서 지원한 곳만 붙게 되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학교에서 몇 년간 공부를 하며 어떻게든 그 학과의 공부에 따라가 보려고 했으나 과학에 대한 기초 지식이 부족하고 적성에 맞지 않는 것을 너무나 뼈저리게 느끼게 되었고 이대로 졸업을 하더라도 내게 정말 남는 것이 없겠다는 생각이 들게 되었습니다. 학교에 아쉽게도 전과 제도가 존재하지 않아 대체로 생각 가능한 것이 반수와 편입뿐이었는데 마침 편입의 지원 자격이 충족된다는 것을 알고 지원을 하게 되었습니다.

 

 

4. 수강했던 편입인강
브라운 편입학원에서 들었던 복습 인강 빼곤 다른건 안들었슴다 ㅋㅋ

 

 

 

5. 수강했던 편입학원
종로 브라운 편입학원(영어+수학)
문법 - 이재현 쌤, 김선웅 쌤(ER 그래머 쓰신 그 쌤 맞아여)
논리, 독해 - 이종현 쌤
수학 - 허성현 쌤

 

 

 

6. 공부했던 영어교재
학원 교재로만 공부했습니다.
단어책으로는 브라운 학원 빨간책(김영거랑은 다른거) + 검은책 + 학원에서 나눠준 프린트 정도 봤습니다.

 

 


7. 공부했던 수학교재
수학은 브라운 수학쌤 허성현 쌤 자체 교재로만 공부했습니다.

 

 

 

8. 편입시험 후기 / 경험담
저는 편입을 7월달 말부터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그나마 정말 다행이었던 점은 저는 이공계로써 대학교 시절에 이미 대학수학에 해당되는 미적분학에 대한 공부를 어느 정도 마친 상태로 들어왔기에 초반에는 수학에 대한 부분은 천천히 준비하면서 준비하기 전부터 걱정이 많았던 영어에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영어 


어휘
편입 영어는 제가 그 동안 준비했던 그 어떤 영어 시험보다도 어려운 영어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처음에 단어와 문법에 집중적으로 공략을 했습니다. 단어는 우선 학원 빨간책으로 시작했는데 일단 학원 기초반에서 나가는 진도와 별개로 개인적으로 한 차례를 동시에 더 빠르게 돌렸습니다. 기초반에 들어간 시간 조차 다른 학생들보다 늦었기에 정말 하루에 6페이지 이상씩 외웠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학원 진도보다 빠르게 끝내고 검은책도 먼저 진입해 외우기 시작했습니다. 편입이 끝날 때까지 결국 다 외웠다는 느낌은 아니었지만 이 시기에 단어에 눈이 익숙해진 것은 이후의 문법, 독해, 논리에서도 크게 중요하게 작용했다고 생각합니다.

문법
사실 편입 기간 전체를 통틀어 가장 힘들었던 파트는 문법 파트였습니다. 그나마 다행이었던 점은 제가 노리고 있던 상위권 학교들은 문법의 비중이 크지 않다는 말이었지만 그렇다고 문법을 절대 포기할 수는 없었으니까요. 초반에 했던 기초 문법이 정말 중요했습니다. 뒤로 가면 정말 이해도 안되고 결국 포기하게 될 만큼 어려운 문법들이 나오는데 이에 앞서 기초가 되어 있지 않다면 거기서 모든 문법을 포기해야만 하게 되므로 기초 과정에서의 문법이 정말로 중요함을 느낍니다. 전 개인적으로 기초반 마지막에 했던 전 범위 백지 테스트로 실력이 부쩍 늘었던 것을 경험했습니다. 또한 중간중간 했던 특강과 마지막에 했던 이재현 선생님의 편입 뽀개기 특강에서 마무리를 잘 할 수 있었고 쌤에게 모르는 게 있을 때마다 많이 물어봤던 것도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논리
그리고 무엇보다 저에게 가장 큰 장점으로 작용했던 것은 저는 논리와 독해가 잘 맞았습니다. 논리의 경우 이전까지는 그냥 감으로 때려 맞추던 것을 이종현 쌤이 진행했던 하이스트 논리 특강을 통해 정말 어떤 논리로 그 답이 도출되는지를 익히고 모든 문제에 동일한 방식으로 적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또 어떤 시각으로 문제를 바라봐야 하는지에 대해 정리를 잘 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끝까지 논리는 배운다기보다도 익히는 식으로 나가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논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기 생각에 갇히지 않도록 틀린 문제든 맞은 문제든 수업에서 쌤이 말씀한 논리랑 자신의 논리가 다르면 쌤에게 질문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어째서 틀렸는지 아니면 어째서 맞았는지에 대한 확신이 생길 때 비로소 실력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을 이종현 쌤이 잘 숙지시켜 주셔서 실력을 안정하게 다질 수 있었습니다.

독해
독해의 경우에도 이종현 선생님께서 가르쳐 주신 방법을 총 동원하며 풀었던 것 같습니다. 쌤이 강조하던 첫 문장에 집중하는 것과 주제를 찾아서 적어놓고 푸는 것을 독해의 큰 줄기로 잡고 기타 세부 유형인 빈칸, 순서 배열, 삽입 문제의 경우 종현 쌤의 특강과 정리를 통해 다져나갔습니다. 독해의 경우 가장 많은 문제 비중을 차지해서 많은 문제를 풀어보는 것이라 생각하기 쉽지만 저는 가능하면 한 문제라도 확실히 맞추기 위해선 하나의 지문을 끝까지 납득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독해 지문을 100% 이해해서 풀 수 없기에(있다면 좋겠지만요) 지문에서 keyword와 핵심 소재를 얼마나 빠르게 이끌어 낼 수 있느냐를 끝까지 익히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학
저는 수학을 다른 그 학원이나 인강 없이 제가 다녔던 브라운 편입학원의 허성현 수학 선생님의 커리큘럼만 따라서 공부했습니다. 잘 체계화 된 자체 교재와 알기 쉬운 설명을 통해 빠르게 기초를 잡을 수 있었고 이전 과목 인강과 매주 한번씩 있던 문제풀이 수업을 통해 많은 문제를 접할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질문이 많이 필요한 것이 수학인데 작년 한양대 합격생 준영 조교쌤과 허성현 선생님께 물어보며 부족한 부분을 채워갈 수 있었던 것도 좋았습니다. 쌤이 1대 1로 직접 면담을 통해 개개인의 공부 방법을 코치해준 것도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수학의 경우 쌤이 말해주셔서 알게 된 저의 장점과 단점은 저의 공부 방법에 큰 영향을 주었습니다. 저의 장점은 문제 해석과 이해력이 빠른 것이었고 단점은 실수가 많고 공식을 잘 외우지 못한 것, 문제 풀이 속도가 느린 것이었습니다. 편입 수학의 경우 범위가 넓고 문제를 푸는 시간이 부족하기 때문에 실수와 공식 미암기는 치명적인 단점이었습니다. 초반부터 이 부분을 허성현 수학 쌤이 개인 면담을 통해 지적을 해주셔서 빠르게 문제점을 파악할 수 있었고 이를 보완하기 위해 저는 끝까지 노력했습니다. 그 방편으로 저는 정말 최대한 많은 문제를 미친 듯이 풀어 보는 것을 시도해 보았습니다. 물론 이 방법이 절대로 정답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저처럼 문제 해석과 이해를 빠르게 할 수 있는 경우에는 이 방법이 효용이 있겠지만 만약 그렇지 않다면 많은 문제를 푸는 것보다 풀었던 문제를 잘 리뷰하는 것이 더 중요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결국엔 어느 순간 대부분의 학생들이 전 범위에서 정말로 너무 어렵다고 생각되는 범위를 제외한 모든 범위를 궁극 적으로 이해하고 시험에 임하게 될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결국 많은 문제를 풀어서 그 유형과 문제 해석에 익숙해지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문제를 보지 않았을 경우 비슷한 문제가 아무리 나와도 새로운 문제로 보일 수 밖에 없기 때문에 그 문제를 풀어본 다른 수험생보다 불리한 상황이 되니까요.

수학은 범위가 무척 넓고 또 학교별로 시험 범위도 상당한 차이를 보입니다. 그래서 가끔 하는 실수가 “내가 잘 하는 파트와 내가 볼 학교의 시험만” 보는 것입니다. 이것은 궁극적으로 마지막에 “내가 가장 못하는 파트와 갑자기 나온 다른 학교 유사 문제”에 발목을 잡힐 수 밖에 없습니다. 분명 학교 별로 문제 유형이나 출제 방식은 다르더라도 문제에는 분명히 유형이 있기 때문에 많은 문제를 풀어보는 것이 궁극적으로 자신이 보는 시험의 최대의 준비가 될 것입니다. 저희 브라운학원에서는 마지막 정리 때 모든 학교 11년도에서 15년도까지 5개년치의 시험을 준비해 매일매일 풀게 했고 최종으로 16, 17 시험을 매주 2번씩 실제 시험 시간에 맞춰 시험을 치는 것으로 대비를 했는데 저는 이 모든 시험을 다 응시하여 보았고 이에 추가로 한양대의 경우 02년부터 10년까지 추가로 해서 02~17 전체 년도의 시험을 다 풀어보며 준비했습니다. 이런 광범위한 범위의 시험을 하며 모르는 문제를 상주하던 작년 한양대 합격생 조교쌤과 허성현 선생님께 물어보며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갈 수 있었습니다.

미적분
미적분학의 경우 사실 전적대에서 수강한 경험이 있었기에 쉽게 접근할 수 있었습니다. 다만 편입 수학의 경우 모든 문제가 시간을 다투기 때문에 가장 중요한 것은 결국 “공식 암기” 였습니다. 미적분은 모든 문제의 기본이 되기에 어떤 모양의 함수가 나와도 익숙하게 미분과 적분을 할 수 있어야 하는데 이를 위해선 빠르게 쓸 수 있는 공식이 특히 중요합니다. 특히 적분학에서는 정말 무지막지한 양의 공식들이 튀어나옵니다. 특히 특이한 모양의 부정적분과 회전체의 길이, 넓이, 부피, 삼각함수와 역삼학함수, 쌍곡함수와 역쌍곡함수의 미적분은 끝까지 많이 괴롭혔던 부분입니다. 이 부분은 허성현 쌤이 나눠준 공식집과 많은 문제를 통해 극복해나갈 수 있었습니다. 그 밖에도 이 파트는 가장 기초가 되는 부분이기에 학교에 따라선 이 파트에서 문제를 어렵게 꼬아 문제 이해조차 쉽지 않게 내는 학교들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인하대, 광운대) 그런 문제에 대처하기 위해선 미적분의 기초에 대한 이해도 반드시 필요합니다. 미적분의 경우는 범위가 워낙 넓어 보통 두 파트로 나눠 공부하곤 하는데 첫 번째 파트를 잘 숙지하지 못하면 두 번째 파트에서는 혼이 쏙 빠지고 마니 초반에 힘들더라도 꼭 열심히 하시길 바랍니다!

선형대수
선형대수는 유일하게 전적대에서 들어보지 못한 과목이기에 많이 힘들었습니다. 초반에 나오는 행렬의 경우 문제 자체는 쉬운 편이나 단순 계산량이 많아 애를 많이 먹었습니다. 그러나 선형대수의 진짜 시작은 벡터공간이라는 파트부터라고 생각하는데 여기선 정말 문제 이해를 빠삭하게 하지 않으면 아무리 문제를 많이 봐도 새로운 문제일 수 밖에 없던 것 같습니다. 딱 알고 있으면 쉽게 풀리지만 모르면 절대 풀 수 없는 유형의 문제가 많이 나오는 파트이기 때문에 이 부분을 공부할 때는 어떻게든 반드시 이해를 하고 넘어가야 나중에 고생 안 합니다. ㅠㅠ 이 부분을 공부할 때 성현 쌤이 제가 이해할 수  있을 때까지 설명해주지 않았다면 이번 한양대처럼 이해를 요하는 문제에서 꽤나 애를 먹었을거라 생각합니다.

공업수학
공업수학 파트는 모든 대학에서 나오는 것도 아니고 전 범위가 나오는 곳도 중앙대 말고는 거의 없는 부분이라 많이들 걱정을 하지만 공업수학은 적어도 편입수학 범위 내에서는 그렇게 많이 어려운 문제는 나오지 않는 것 같습니다.(일부 상위권 대학은 제외) 오히려 문제 유형이 너무 명확하게 정해져 있어서 기초 미적분에 대한 연습만 충분하다면 오히려 쉽게 풀리는 문제가 많습니다. 다만 그렇기 때문에 상위권 학교로 갈수록 계산량을 늘려서 시간이 오래 걸리는 문제로 보통 출제하게 되는데 나중에는 이런 문제들을 어떻게 시간 배분을 해서 최대한 많은 문제를 효율적으로 풀 수 있는지에 대해 고민해야 합니다. 특히 공업수학의 경우 공부할 시간이 부족하기 때문에 막판에 집중적으로 공략하지 않으면 큰 코 다칠 수 있는 범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전 파트는 공업 수학이 시작되기 전에 어느 정도 완결을 지어야 공업 수학에 집중할 수 있으니 미리미리 기초를 잘 다지고 진입하셔야 합니다. 이 기초를 다지는 것은 수학 쌤이 중간중간 내주셨던 짬짬이 프로젝트를 했습니다. 정규 교재에서 문제만 골라서 정리한 프린트로 일주일 정도를 기한으로 다시 쭉 풀어보는 것으로 복습에 최적화된 학습이었습니다. 저도 한 2차례정도 돌린거 같네요. ㅋㅋ  

 

 

 

9. 편입 후배들에게 조언
편입은 특히 이공계 편입은 정말로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저처럼 과에 대해 불만이 있어 하든 학교에 대해 불만이 있어 하든 일반적인 수능으로 반수나 재수를 하는 것보다 3학년으로 바로 들어갈 수 있는 만큼 더욱 효율적으로 입시를 할 수 있는 수단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결코 쉽지만은 않은 시험이기에 정말 최선을 다하셔야 합니다. 최선을 다하신다면 정말 노력한 만큼 나올 것입니다. 얼마나 절실히 원하는지가 결국 마지막 순간에 결정을 지을 거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멘탈을 잡기가 참 힘들었는데 그때마다 쌤들이 응원을 많이 해주셔서 마지막까지 힘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ㅋㅋ 멘탈 관리 중요하니까 모두들 마지막까지 멘탈 잘 잡고 끝까지 파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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